관리비용 지원 32개단지, LED전등 교체 5개단지 선정
전주시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구축을 위한 각종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관리비용지원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노후 공공주택 관리비용지원 대상단지 37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노후공동주택단지는 각각 최고 2000만원(사업비의 70%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옥상방수와 외벽도색을 비롯한 아파트 내구성 유지를 위한 보수공사와 단지내 담장 철거 및 조경식재, 도로, 주차장 등 부대시설의 보수 등의 사업들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백순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대상단지 선정에 따라 노후된 공동주택의 시설 개·보수와 지하주차장 LED전등 환경정비 등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더불어 사람중심의 생태도시를 위한 전체적인 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노후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의 근거 마련을 위해 주택조례를 개정한 바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299개 단지(4만4,322세대)에 31억6000만원의 관리비용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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