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완주산단 기업체, 모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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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여성~완주산단 기업체, 모두 좋아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04.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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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경력단절여성 대상 맞춤형 직업훈련교육(자동차부품 제조교육) 실시

재취업을 강력히 원하는 완주군 내 경력단절 여성과 한 사람이라도 숙련된 직원을 필요로 완주산업단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들이 서로 윈윈하는 길이 모색됐다.

16일 완주군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교육을 오는 5월 19일까지 옛 봉동읍사무소 2층 교육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 22명이 참가해 총 120시간 동안 자동차부품 제조와 관련한 이론과 실습, 현장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완주군이 경력단절 여성을 자동차부품 제조교육에 나서게 된 것은 완주산단에 입주한 해당 제조업체들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10일 전북광역 여성 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김보금)가 개최한 일자리 협력망 회의에서 ㈜아이엠씨, ㈜흥진금속 등 완주산단 입주기업들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난 및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어렵더라도 자동차부품 제조 기술을 보유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한 바 있다.

이에 완주군은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훈련교육 참가자를 모집한 뒤, 완주산단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여성들은 직업훈련교육이 끝나는 다음달 19일 봉동 주민자치센터 2층 회의실에서 완주산단 업체 인사담당자들과 미니 취업박람회를 개최, 곧바로 취업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계임 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 및 취약계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교육을 실시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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