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위, 사람이 중심 되는 주민참여예산
상태바
주민참여예산위, 사람이 중심 되는 주민참여예산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4.23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풀뿌리 자치연구소 이음’ 이 호 소장 특강

전주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회 전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예산학교’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날 예산학교에서 참여위원들은 지난해 참여예산 운영성과들 둘러보고, 2015년 운영계획 및 전주시 재정운용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일반시민위주의 의견수렴에서 벗어나 다양한 계층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소년 예산정책제안대회(가칭)’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그간 모호한 기준으로 운영돼왔던 시민제안사업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기준을 만들어 실효성 있는 사업제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예산학교는 ‘풀뿌리 자치연구소 이음’에서 선임연구위원으로 활동하는 이호 강사를 초빙해 참여예산위원의 역할과 선진사례 등에 대해 함께 토의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앞으로 전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주민제안사업 공모, 청소년 예산정책제안대회(가칭), 동별협의회 운영, 시민설문조사 등 시민과 소통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참여예산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도입해 예산편성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지역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체계적인 지역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동별 협의회를 구성·운영해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