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섭 외 7명)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동안 2010년도 전북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모두 마쳤다.

이번에 심사한 도교육청 소관 2010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총 규모는 2조 3,115억 8천 7백만원으로 본예산 대비 2,231억원이 증액 편성됐으며, 재원 대부분은 국고 및 특별교부세로 마련됐다.

오전에는 도교육청 부교육감으로부터 제안 설명과 전문위원의 검토보고를 들은 후, 부교육감을 상대로 정책질의와 답변을 마쳤다.

오후에는 사업별 예산안 심사가 있었으며, 최종 심의결과는 중등영어전용교실 설치사업 등 총 3건에 5억원을 삭감하고 대부분 원안대로 의결했다./엄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