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날 기념 '학교기업형 직업훈련실'생산될 제품 선보여...
상태바
장애인의날 기념 '학교기업형 직업훈련실'생산될 제품 선보여...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4.15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선화학교(교장 온기봉)는 17일 열린터에서 제4회 선화알뜰장터를 개장한다.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열게 되는 이 행사에는 8월에 준공될 '학교기업형 직업훈련실'에서 만들 제품들도 일부 선보인다.

일상에서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학생들이 사용되지 않고 보관된 물건들을 정성껏 모으고, 상품을 사고파는 경제활동에서 우리학생들에게 중요한 상품구매능력을 키워준다.

동시에 먹을거리 장터에서 학생들이 직접 음식물을 준비하고 만들어 파는 체험학습을 통해 시장의 기능과 역할을 학습해 올바른 소비문화와 아껴 쓰는 지혜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다.

또한, 올해 9월 개관 예정인 '학교기업형 직업훈련실'운영 프로그램에 의해 만들어진 쿠키류, 제빵, 다육식물을 심은 도자기, 천연염색으로 만든 스카프와 손수건 등을 미리 장터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홍보한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들의 제품에 대한 평가를 통해 '학교기업형 직업훈련실' 운영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

온기봉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본교 '학교기업형 직업훈련실'운영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져 전북지역 장애학생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가 넓어지고, 더불어 우리 학생들에게는 경제체험학습으로 사회생활에서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며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