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푸드축제서 선보일 완주 향토음식 발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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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푸드축제서 선보일 완주 향토음식 발굴 본격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05.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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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읍면 음식 컨설팅 진행…다음달 선정 후 맛과 비주얼 등 강화

10월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에서 선보일 13개 읍·면 향토음식의 발굴 및 업그레이드가 본격화되고 있다.

완주군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고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5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다양한 읍면 향토음식이 진화·발굴에 한창이라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에서는 13개 읍·면 주민들이 옛 것을 되살려내고, 현대음식과의 조화를 꾀하며, 건강과 맛을 추구하는 다채로운 음식이 관광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군은 올해 축제에서도 다양한 읍·면의 향토음식이 한 단계 발전하는 것은 물론, 이전에 맛보지 못한 음식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이미 읍·면별로 찾아가는 마을음식 컨설팅을 추진한데 이어, 이달 29일까지 주민들이 우석대 외식산업조리과 조리실에서 요리실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다음달까지 축제에서 선보일 음식을 정한 뒤, 앞으로 음식전시회를 통해 맛, 데코레이션 등 완성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외에도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 등에 주력해 자연의 야생성을 온몸으로 느끼고, 향수까지 덤으로 가져가는 축제가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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