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장애인의 날, 다채로운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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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장애인의 날, 다채로운 행사 열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4.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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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장애인의 날이 되어서는 안되고 1년 365일 살기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15일 전주시를 시작으로 23일까지 장애인 행사주간에 전라북도 및 14개 시.군별로 기념식과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20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유공자 시상 등이 진행됐다.

장애인의 자립.자활 의지를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장애인의 날 행사는 전라북도와 시.군이 참여하고 전라북도신체장애인협회 및 시군별 장애인단체가 각각 주관, 지역특성을 살린 기념행사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정한 날이다.

제30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편견을 해소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잘사는 건전한 복지사회기풍을 조성함은 물론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어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며 삶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기념식과 축하공연, 체육대회 등 문화.체육행사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3월 26일 천안함 침몰사고에 따른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공연 등 식후행사를 생략하고 기념식 등으로 경건한 분위기에서 진행된다.

김완주 지사는 축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첫번째 해결해야할 과제는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차별"이라며 장애인들은 항상 남의 도움만 받고 살아서는 행복할수 없다. 장애인 스스로 자립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해결하는데 모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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