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 류창순 개인 서예전 5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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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촌 류창순 개인 서예전 5일부터
  • 김동주
  • 승인 2015.06.0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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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촌 류창순 개인 서예전이 오는 5일 오후 5시30분부터 9일까지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계획하고 있다.

상촌은 이번 작품 전시를 준비하면서 “풀잎은 맺기 쉬워도 인연은 맺기 어려워 아니 인연을 맺을지라도 지켜나가기 어려워 수많은 맺지 못한 아픔들 죽음, 이별, 무관심, 장벽...........

아염없이 꽃이 피고 지는 시절 꽃임처럼 스러져간 사람들과 그들의 꿈들 광주에서, 병풍도 앞바바에서 , 카트만두에서, 지금 우리 곁 우울과 소외와 절망의 늪속에서.....

그럼에도 아스팔트 사이를 비집는 풀임처럼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속 숭고한 모정아래 구조된 아이의 심장박동처럼 끝내 딛고 일어서야 하는 것 한갓되이 풀잎만 맺을지라도 더운 피의 숨결과 마음 한켠 싹트는 희망을 믿으며“라고  작품을 추스르며 인사를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50여점의 한글을 비롯 한문의 여러 가지 서체인 해서, 행서, 예서, 전서 등 다양한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전시를 준비한 상촌 류창순 서예가는 전북완주 출생해 원광대서예학과 졸업과 원대대학원 서예학과 졸업(논문:안진경 행,초서 연구),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원대 서예과 출강, 대한 검정회 남원지회장, 한국서예가협회 및 청묵회 회원, 남원상서동인 주재 등 다양한 양력과 한중현애서예전(2004), 한국서예가협회전(2008),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2009대학서예의 동향전), 한중서법교류전(한국서예학술연구회 주최, 2006~2010) 등 다양한 전시와 전시를 가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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