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지하시설물 전산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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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지하시설물 전산화 추진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5.06.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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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2017년까지 3년 간 약 12억 원을 투입해 지하시설물(도로 및 상 · 하수도)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 1년 차인 올해는 3억 3천만 원을 투입해 무주읍 읍내리 지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하시설물전산화사업’은 국민생활안전 핵심 인프라로 지하에 설치된 상수, 하수, 전기, 가스, 통신, 송유, 난방 등 7대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자지도(공간정보)를 만드는 일로, 전산화가 완료되면 도시가스관, 전력선, 통신선로 등 유관기관의 지하시설물 정보와 연계돼 지하시설물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며, 각 부서 간 정보 공유로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가 가능해져 도로굴착에 따른 각종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무주군에서는 2013년부터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도로 굴착 공사 등이 진행되면서 상 · 하수도, 가스, 통신 등 지하시설물들에 대한 관리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군 지적 박금규 담당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측량과 탐사를 통해 전자지도 DB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시설물관리시스템,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도로점용 · 굴착 인허가시스템 등을 구축해 활용하는 것”이라며 “관련 정보는 국토교통부와 국민안전처 등 중앙부처와 도시가스공사, 한국통신 등 유관 기관에 제공해 행정전반 및 대국민 서비스에 폭넓게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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