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학축제 군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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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학축제 군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4.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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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과 21일 새만금의 중심지 군산 용문초등학교에서 지역 학생과 주민이 함께하는 즐거운 과학 축제가 열렸다.

'2010. 지역과학축제'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전라북도과학교육원(원장 송국현)과 군산용문초등학교(교장 김원태)가 마련한 행사다.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순희)이 후원해 '체험으로 다가가는 과학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천체 관측 전야 행사와 다양한 과학 체험마당이 펼쳐졌다.

군산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지역 주민 3,00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20일 전야제로 천체관측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전북천문연합회 동아리의 협조를 얻어 망원경 구조와 조작법 교육이 이;뤄졌으며, 컴퓨터 시물레이션을 통하여 화성관찰, 개기일식 등 천체관련교육 및 이를 토대로 운동장에서 망원경을 통해 천체를 관측하며 별자리 여행도 실시햇다.

21일에는 30여개의 다양한 체험부스활동 과 전시물 견학이 이뤄졌다.

이번 체험부스는 빨대 에어 로켓, 나무 목걸이 만들기, 로봇팔 등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해 의문을 가질 수 있는 활동위주로 이뤄졌다.

또한 군산시청의 도움을 받아 새만금 전시물 사진과 과학관련 전시물 200여점이 강당에 전시했다.

특히 기전대학교 협찬 초전도체의 실험을 보여주는 특별체험활동도 진행됐다.

용문초등학교 6학년 유민예 어린이는 "평소 학교에서 체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과학 활동이 매우 즐거웠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한번 참여하고싶다."며" 같은 학교 6학년 장세희 어머니 노애정씨는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과학 체험활동 기회가 주어져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국현 원장은 "듣는 것보다는 보는 것, 보는 것보다는 체험하는 것이 과학교육으로, 다양한 과학 체험행사를 통하여 지역학생 및 학부모,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사로 과학과 문화의 융합으로 풍요롭고 행복한 생활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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