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서부복지센터가 지역주민의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매주 금요일 영화상영행사인『영화와 함께하는 불금』을 기획하여 지난 3일 “명량”을 시작으로 영화 상영을 시작하였다.

특별한 영화관 개관식은 없었지만 농번기인데도 100여명의 많은 지역주민들이 서부복지센터 2층 강당에 마련된 영화관에서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였으며 주민들은 차기 상영작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주민은“우리 같은 노인들이 어디에서 이런 호강을 누리겠냐”며 서부복지센터를 운영하는 영원면장의 면정행정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영원면 관계자는 “이렇게까지 호응이 좋을 줄 몰랐다”며 “다음엔 팝콘을 준비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제공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는 매주 금요일 14시에 서부복지센터에서 상영하며 차기 상영작은 6월 호국정신을 기리며 천만인이 관람한“태극기 휘날리며”를 7월 10일에 상영할 예정이다.

박호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