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창작자들이 만드는 문화축제
전주에서 ‘문화생산자들이 직접 만드는 축제’ 움직임이 있다.
몇몇 문화생산자를 시작으로 현재 120여 팀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문화예술의 창작부터 소비까지 이뤄내는 구조를 실험 해보는 축제를 만들어보고자 의기투합 했다.
이 축제의 이름은 ‘STAY FOOLISH WEEK’(이하 SF WEEK)이며 바보들의 축제를 컨셉으로 주관단체명도 ‘우주바보’이다.
전주시 고사동에 위치한 구 KT&G 및 중부비전센터, 디핀투 공연장에서 8월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 된다.
음악, 미술,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 및 공연과 더불어 캠핑, 100인 테이블, 거리 퍼레이드, 싸일런스디제잉파티 등 축제를 풍성하게 할 즐길거리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위해 만들어진 ‘우주바보’는 개인들이 모여 만든 임의 단체이다. 이들은 스스로를 바보로 칭하며 문화생산자들에게 부여 된 사회적인 이미지를 풍자한다.
축제에 참가하는 창작자들은 7월 20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관객 참여는 소셜펀딩과 티켓 구입을 통해 이루어진다.
현재 와디즈(www.wadiz.kr) 펀딩 싸이트에서 ‘바보‘를 검색하면 7월26일까지 1일권 1만원, 5일권 3만원에 펀딩에 참여할 수 있으며 그 이후부터 8월11일까지는 1일권 2만원, 5일권 5만원에 티켓이 판매 된다. 자세한 정보는 https://www.facebook.com/stayfoolishweek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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