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중국 베이징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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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중국 베이징사무소 개소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4.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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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계 100대 대학을 목표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중국 베이징에 사무소를 열고 글로벌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딛었다.

전북대는 지난 4월 23일 오후 6시 중국 베이징 원진호텔에서 조순구 부총장과 원용찬 대외협력실장, 황호진 사무국장, 김춘곤 중국동문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사무소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전북대 베이징 사무소는 차오양구 왕징의 온가찬음유한공사 본부 사무실에 문을 열고 글로벌 도약을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전북대가 베이징에 사무소를 열게 된 것은 최근 서울사무소 개소를 통해 국내 굴지의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거점을 마련한 뒤, 아시아 지역 거점을 확보해 명실공히 글로벌 대학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

세계 100대 글로벌 대학 진입의 전진기지가 될 베이징사무소는 각국 정부와 외국 대학과의 국제 업무에 있어 능동적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중국 현지의 유학생 및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학 경쟁력을 제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중국 지역 유학생과 동문들의 교류를 위한 네트를 구축하고, 중국 내 자매결연 대학과 각 기관들과의 교류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국 내 대학들과의 원만한 교류로 인해 유학생 유치 등 글로벌 캠퍼스로 구축도 베이징사무소를 통해 보다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조순구 부총장은 “우리 전북대학교는 세계 100대 대학을 목표로 최근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며 “베이징사무소 개소는 아시아 지역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전북대가 세계 속의 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거석 총장은 “베이징사무소는 해외에 설치한 첫 사무소로, 해외에 우리대학의 이미지와 지명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중국 유학생들과 동문들의 연결고리를 이어갈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담직원 배치를 통해 중국 내 교류업무를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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