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빚은 소리, 빚은 춤 추석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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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빚은 소리, 빚은 춤 추석공연
  • 김동주
  • 승인 2015.09.2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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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이 추석을 맞아 남원을 찾아온 귀성객들를 위해 27일 오후 4시, 남원 사랑의광장 야외무대에서 가을맞이 추석공연 빚은 소리, 빚은 춤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이 대거 출연, 기악합주 태평소와 관현악, 무용 강강술래 등을 비롯 신명나는 사물놀이 판굿, 민요 풍년가 남원산성 성주풀이 진도아리랑 창극 흥부가 중 흥부 매 맞는 대목 등의 다채로운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보름달을 형상화한 무용 강강술래는 한가위 놀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사물놀이 판굿은 농사일에 대한 수고로움과 한 해의 풍년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신명나는 어울마당을 펼친다. 
 또 창극 흥부가 중 흥부 매 맞는 대목에서는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단원으로 활동 중인 젊은 소리꾼 김강수와 김대일의 재치 넘치는 입담을 통해 공연의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국립민속국악원 박호성 원장은 “이번 가을맞이 추석 공연을 통해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와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우리의 소중한 이웃들과 함께 가을의 풍성함과 넉넉함을 나누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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