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추신수,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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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추신수,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 투데이안
  • 승인 2010.05.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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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사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지난 5일 토론토전에서 5타수 2안타를 때려낸 이후 이날 경기까지 7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현재 199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통산 200타점 달성의 기회는 다음으로 미뤘다.

추신수는 1회 1사 3루의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을 때려내는 데 그쳤고, 3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돼서 타점을 아쉽게 놓쳤다.

추신수는 이후 3회와 5회에도 각각 우익수 뜬공과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안타는 7회에 터졌다. 3-6으로 뒤진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구원 로빈슨 테하다의 4구째 98마일(157km)짜리 빠른 직구를 통타, 좌익수 방면으로 2루타를 날렸다.

시즌 7번째 2루타이자 지난 10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3경기만에 나온 2루타였다.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안타 1개를 추가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08에서 0.303으로 낮아졌다.

한편, 최근 4연승에 도전했던 클리블랜드는 4-6으로 패해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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