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어린이를 위한 마임극 공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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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어린이를 위한 마임극 공연 최고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5.11.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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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어린이들의 올바른 정서 함양과 창의적 상상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관내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마임극 관람기회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군은 지난 18일 순창읍 향토회관에서 ‘바닷물에 잠기는 할아버지의 작은집’이라는 마임 공연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 어린이회관에서 주관했으며 400명의 어린이집 입소아동들이 관람을 즐겼다. 사단법인 달란트 연극마을에서 연출을 맡았다.

이날 공연은 산업화로 인한 무분별한 개발, 석화연료 남용으로 남극과 북극의 빙산이 녹아내려 바닷물이 차오르는 있어 바닷물에 잠기는 ‘투발루 섬’ 이야기를 주 내용으로 환경오염이 남의 나라 일이 아니고 우리 모두의 일이라는 것 일깨워 주는 공연이었다는 평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쓰레기 분리수거와 에너지절약의 생활습관을 길러주고 환경보호를 강조하기 위해 교육적 효과가 큰 마임극으로 진행돼 효과가 더욱 컸다.

환상적인 극의 흐름에 따라 더럽게 오염된 지구가 깨끗하게 변해가는 모습에 공연장을 가득 메운 어린이들의 환호화 함께 박수 갈채도 받았다.

고정숙 아동복지 계장은 “청정지역 클린순창의 이미지에 딱 맞는 문화공연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현장학습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환경을 보호하고 깨끗한 지구에서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문화공연을 적극 유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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