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우승' 박세리, 세계랭킹 22위 점프…신지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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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우승' 박세리, 세계랭킹 22위 점프…신지애 1위
  • 투데이안
  • 승인 2010.05.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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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우승을 맛본 '맏언니' 박세리가 세계랭킹 20위권까지 뛰어올랐다.

박세리(33)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균 3.59점을 기록해 지난 주보다 26계단 올라선 22위에 랭크됐다.


11일에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평균 2.19점으로 48위에 그쳤던 박세리는 17일 끝난 '벨 마이크로 LPGA 클래식'에서 브리타니 린시컴(25. 미국)과 수잔 페테르센(29. 노르웨이)과의 연장접전 끝에 우승, 2007년 7월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 클래식'에서 우승을 맛본 뒤 3년여 만에 정상에 올랐다.

박세리의 우승으로 신지애(22. 미래에셋)는 세계랭킹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벨 마이크로 LPGA 클래식'에서 공동26위에 그친 신지애는 평균 9.20점으로 3주째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올 시즌에만 3승을 거둔 미야자토 아이(25. 일본)가 9.11점으로 바짝 추격했고, 페테르센은 8.83점으로 3위로 올라섰다.

재미교포 미셸 위(20. 나이키골프)는 8위, 최나연(23. SK텔레콤)은 9위를 지켰고, 김인경(22. 하나금융그룹)은 안젤라 스탠포드(33. 미국)와 순위를 맞바꿔 11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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