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기업입주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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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기업입주 활기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5.12.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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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와 첨단방사선 기술이전 기업인 ㈜미라클과 ㈜에이에이엔티는 지난 17일 입주 협약식을 가졌다.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생기시장과 유상열 ㈜미라클 대표, 기동호 ㈜에이에이앤티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이날 37억원〔(주)미라클 17억원, ㈜에이에이앤티 20억원〕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곧 본격적인 공장 건립에 나설 계획이다.

 

㈜미라클은 3천305㎡(1,000평)규모의 부지에 총 17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첨단방사선연구소의 기술의 이전받아 친환경 작물 보호제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미라클은 국내시장은 물론 시장은 물론 중국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으로, 이미 현지 기업과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에이앤는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개발한 하이드로겔 기술을 이전받아 마스크팩 등의 생산에 들어간다. 20억원을 투입해 5천201㎡(1,573평)규모의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생기 시장은 “3대 국책연구소와 KTX 정읍역과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은 물론 내장산을 중심으로 한 빼어난 경관까지 갖춘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감사드린다.”며 “ ㈜미라클과 ㈜에이에이앤티의 성장이 곧 정읍 경제의 성장동력인 만큼 두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 시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는 시가 3대 국가출연연구소(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본부)를 기반으로 첨단산업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조성한 산업단지로, 지난 7월 이들 연구소와 함께 전북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시는 이들 연구소와 함께 기업유치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몇몇 기업과 기관이 입주해 있고 내년부터는 기업들이 본격 입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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