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전북교육 10대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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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전북교육 10대 성과 발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12.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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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주기별 체험 중심 학생 안전교육, 학생자치 활성화 등

 


전북도교육청이 30일 올해 전북교육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성과를 살펴보면 먼저 도교육청은 유치원부터 초등, 중등, 고등, 특수학교까지 약 7만 여명의 학생들이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받도록 했으며, 2018년까지 지속적인 체험중심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의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학교혁신 마중물로서의 혁신학교 역할 제고 및 지원을 위해 컨설팅(119교)을 실시하였고, 교육과정의 창조적 재구성, 혁신교육 연수, 국제 교류 추진 및 혁신교육 모델을 창출하는 ‘혁신+학교’를 3교 운영했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 정책에 대한 피드백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평가제’를 도입했으며, 전라북도 학생인권조례에 근거해 학생들의 민주적 참여와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학생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단위학교의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 진로직업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14개 교육지원청과 시·군 지자체가 협력해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구축해 운영했으며, 원도심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라북도 원도심학교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만들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의 교육 경험 장소를 학교 밖으로 확장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방과후 마을학교(27개 기관)’을 운영했으며, 또한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 고장의 역사 바로알기 일환으로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용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교재를 발간하기도 했다.

교재는 크게▲빼앗긴 들 전라북도 ▲민족운동과 사회운동의 전개 ▲생활 모습과 문화가 바뀌다 ▲부록 등으로 구성돼 있고, 사진, 지도, 삽화를 실어 생동감을 더했다.

도교육청은 특히 학생 심신의 건강 증진 및 바람직한 성장을 지원하고자‘놀이밥 60 프로젝트’와 ‘틈새신체활동 '7560프로그램’을 운영. 건전한 놀이문화의 확산으로 즐거운 학교생활과 공동체문화의식을 제고했다.

도교육청은 끝으로 공립유치원 및 초·중학교, 농어촌 고교에 대한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도시지역 고교는 급식비 50%를 지원했고, ‘채식의 날’ 시범학교 및 식생활교육연구회 운영, 영양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하여 학생들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생활교육 활성화에 주력을 다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조사한 학교급식 만족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상위권의 성과를 나타냈으며, 2014년 교육부 평가에서 전국 평균보다 2.8점이 높은 86.4점으로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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