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맞이 행사 풍성
상태바
정월대보름맞이 행사 풍성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2.18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달집태우기, 부럼깨기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져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주 곳곳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들이 펼쳐진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지역 민간단체와 전통문화 관련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올 한해의 액을 쫓고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들이 진행진다.먼저, 오는 20일에는 한옥마을당산제전위원회원회(위원장 홍한표)가 한옥마을 오목대 당산나무 아래에서 한옥마을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오목대당산제를 개최하며, 서신골 문화복지 어울림은 서신동 통일광장에서 지신밟기와 정월대보름공연, 고사,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등의 행사로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또한, 이날 한옥마을 내 전통문화연수원에서는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함께 부럼 깨기와 소원지 쓰기, 지신밟기, 소원풍선 날리기 체험 등 시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어, 오는 21일에는 (사)전주기접놀이보존회가 삼천동 새내교 둔치(전주공판장 앞)에서 ‘정월대보름 굿 망월이야!’를 열고 연날리기와 제기차기, 달집점화, 대동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펼치고, 동산동 대승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 인근 들녘에서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전통놀이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전주역사박물관은 부럼나누기 행사를, 전주시농민회는 전주IC 인근 조촌동 농민회사무실 옆 공터에서 떡메치기와 고사, 소원지 작성,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각각 마련한다.정월대보름날인 22일에는 서서학동 흑석골 만남의 광장에서 ‘제18회 흑석골 당산대보름 문화축제’가 열리고, ‘제4회 추천대 정월달맞이 축제’가 팔복동 추천대교 옆 생활체조공원에서 펼쳐진다. 또 노송민속문화축제위원회는 노송공원에서 ‘제9회 노송민속문화축제’를 열 계획이다./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