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성초, 장애체험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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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봉성초, 장애체험교육 실시
  • 권재현 기자
  • 승인 2010.05.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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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봉성초등학교(교장 임명동)는 27일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의 부정적인 장애인관을 불식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이를 넘어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완주군 장애인 복지관과 연계해 장애인식교육과 장애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임명동 교장은 “요즘처럼 위험한 세상에서 우리는 누구나 장애를 갖게 될 수 있다. 장애를 가진 사람은 조금 불편할 뿐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다. 건강한 사람이든 몸이 불편한 사람이든 모든 사람은 동등한 인권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장애인식 및 장애 체험교육을 한 6학년 이소은 학생은 “휠체어를 타 보고, 눈에 안대를 하고 시각장애인 지팡이를 이용하여 길을 걸어보면서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몸으로 실감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 장애인을 보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지 않고 달려가서 도와줘야겠다”고 말했다.

봉성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장애인식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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