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소중함을 배워요..‘숲 체험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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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소중함을 배워요..‘숲 체험 교실’ 운영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2.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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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매주 월·수·금요일 주 3회에 걸쳐 무료 진행
어린이들이 숲에서 뛰어놀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숲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전주시는 도심 숲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체험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숲체험 교실’을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주 3회에 걸쳐 무료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숲체험 교실은 숲 생태에 대한 교사의 눈높이 해설과 숲속 자연물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자연이 주는 혜택과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먼저, 건강한 몸과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건강숲체험은 건지산 편백림과 모악산 탐방로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딱따구리의 흔적을 찾아라’, ‘탄소를 먹는 나는 누굴까?’, ‘도토리가 들려주는 노래’, ‘걷는 어려움보다 얻는 즐거움이 많다’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풀어내며 자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키워 갈 수 있는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생태숲체험의 경우 완산칠봉 삼나무·편백림과 학산, 황방산, 모악산, 건지산 등에서 진행되며, 생태습지체험은 완산칠봉 생태습지원, 건지산 오송제, 한국도로공사 수목원 등에서 펼쳐진다.

야생화체험도 자연생태체험학습원과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에서 진행된다.
숲에서 어린이들이 뛰어놀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전주시 숲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 1만3,730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숲에 대해 직접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숲 체험 교실’의 가장 큰 장점은 나무, 흙 등 자연을 직접 만져보고, 심어보고, 눈으로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한편, ‘숲 체험교실’ 참여는 전주시 푸른도시조성과 산림관리팀(281-2512)이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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