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사르주 파크 데 스포르트에서 펼쳐진 GSI퐁티비전에서 전반 32분 골대 왼쪽 구석으로 빨려드는 슛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원톱으로 선발출전한 박주영은 전반전을 마친 뒤 교체아웃됐다.
박주영은 짧은 출전시간에도 불구하고 맹활약 끝에 득점까지 성공, 2주 후 펼쳐지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귀 라콩브 모나코 신임 감독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모나코도 이날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모나코는 전반 18분 요한 몰로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7분 뒤인 전반 25분 동점골을 내줘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모나코는 실점 7분 뒤인 전반 32분 박주영의 득점포가 터지며 2-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고, 후반 10분 한골을 더 보태 결국 3-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를 마친 박주영은 오는 25일 치러지는 로리랑과의 평가전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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