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부안마실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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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부안마실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 송만석
  • 승인 2016.04.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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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만석 부안 주재기자

어화세상 벗님네야, 복받으러 마실가세! 싱그러운 5월, 부안사람들이 부안의 힘으로 만든 한바탕 어울림의 잔치에 많이들 오시라고 축복의 땅 부안이 부른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부안마실축제가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에 걸쳐 부안군 일원(주행사장 부안읍내 상설시장 부근)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소도읍거리형 문화축제로 준비하는 부안군은 마실축제위원회를 필두로 김종규 군수를 비롯한 700여 공무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축제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를 위해 공무원들은 각 실·과 읍·면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일부 군민과 함께 전국 각양각처로 나가 부안으로 마실오세요 하며 신명나는 축제로 성황리에 개최하기 위해 열정을 쏟는다.

무릇, 지자체가 주관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두말할 나위 없이 영속성에 있다. 또 주민의 참여가 관건이다. 여기에다 지역의 문화가 버무려지고 먹을거리 자연경관이 한데 어우러져야 맛깔나고 속살이 비친다.

이와 함께 식당, 상가, 민간사회단체, 각 기관 등 분야별로 나름의 손님 맞을 준비에 내 집안의 큰일을 치루는 것 같이 솔선수범해 청소도하고 꽃도 가꾸고 맛좋은 음식도 내놓으며, 어서 오세요. 잘 오셨어요. 쉬었다 가세요. 하는 등 마음의 꽃다발을 찾는 이에게 미소로 한아름 안겨야 한다.

누구 한사람의 생각과 힘으로 흡족한 완성도를 높일 수 없듯이 이번 축제에는 캐릭터인 귀엽고 잘생긴 마스코트 오복이가 등장했다.

이들 면면을 보면 작지만 강한 리더 장복이, 근면 성실한 부자 재복이, 인생을 아는 로맨티스트 휴복이, 우먼파워인 놀 줄 아는 부안뽕주의 대가 풍복이가 축제를 이끌어 갈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세월이 가면 연륜을 쌓고 개선되어 명성을 얻으며 여기에 군민들의 마음이 열리고 녹아 주인의식이 돋아나 너와 내가 하나가 될 때 축제는 더욱 빛을 발하고 우수한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거듭날 것이다.

부안마실축제가 소도읍거리형 축제로는 실제 이번이 두 번째다. 밥 먹는 일에 있어서 첫 숟갈에 배부를 리 없듯 나이도 미약하니 만족도가 낮은 것이 당연한 수순이다.

하지만 춤추는 마실, 흥겨운 부안! 부래만복(扶來滿福)을 실현할 수 있는 부안의 흥을 킬러 콘텐츠로 표현해 문화관광축제로 거듭거듭 구하고 노력하면 머지않아 지구촌 여러 나라에서 반기고 찾는 “부안국제마실축제”로 세계만방에 이름을 떨치는 축제로 랭크되길 손꼽아 바라고 열렬히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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