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식품 척결, 적극적 제보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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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식품 척결, 적극적 제보가 우선
  • 박동식
  • 승인 2016.06.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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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경찰서 경무계 경사 박동식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 활동이 왕성 할 것으로 우려되며 특히,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식품까지 활개를 치면서 먹거리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지난 3년간 불량식품 단속결과 2013년 130건, 2014년 63건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337건으로 대폭 상승했다. 불량식품 유형으로는 허위.과장광고가 가장 많았고, 원산지 거짓표시, 위해식품 제조?유통 순이다.

자칫 음식을 잘못 섭취해 복통등의 증상을 보이기 쉬운 뜨거워진 날씨에 검증되지 않은 불량식품은 식중독을 더욱 부축이고 있다. 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들이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이는 등 도내에서도 식중독 증상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강력한 불량식품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도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식품의 근절을 위해서는 경찰의 강력한 단속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로 적극 신고해주길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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