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고통에서 화목으로
상태바
가정폭력, 고통에서 화목으로
  • 황정민
  • 승인 2016.06.15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경찰서 신태인파출소 경사 황정민

최근 매스컴에서는 아동학대·유기에 관한 뉴스부터 부부간의 가정폭력 등 뉴스가 연일 보도되고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보이지 않는 곳 혹은 보이는 곳에서 끊임없이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성가족부에서 조사한‘가정폭력관련시설 운영실적’에 의하면 가정폭력 피해자가 13년 139,763건에서 14년 157,298건으로 전년보다 17,535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가정폭력이 범죄라는 사회적 인식확산과 폭력유형이 신체적 폭력에서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경제적 폭력 등으로 다양하게 변화하면서 증가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음과 동시에 폭력이 여러 형태로 가정 가운데 나타나고 있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가정폭력은 부부간의 일만이 아니다. 가까이서 보고 경험하고 자란 아동들도 폭력적인 성향을 가지게 되어 폭력을 되풀이한다는 것이다. 가정폭력도 학습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이다.

물론, 처벌을 통하여 해결하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112신고를 통하여 위험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가정 속에 묻고 있던 상처와 아픔, 열등감과 적개심 그리고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분노의 원인을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상담처리 및 유관기관을 통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고 있다.

가정폭력은 특성상 암수범죄이니 만큼 112신고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큰 피해를 예방해야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