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햇감자 수확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
정읍시 공무원들이 감자를 매개체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정우면 직원들은 지난 14일 햇감자를 수확해 지역 내 홀로 사는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활이 어려운 1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노인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지난 3월 장순리 유휴 토지 1,000여㎥에 심어 정성껏 가꾼 것이다.
면은 7월에는 회룡리 2,000㎥에 무농약으로 재배한 통통하고 찰진 옥수수 500마대를 수확해 지역 내 경로당과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옥수숫대는 축산농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면 관계자는 “감자와 옥수수 후작으로 들깨와 팥을 재배하여 향우회 회원들에게 전달하고 남은 물량은 시중가의 절반가격으로 판매하고 수익금은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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