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시민 주도형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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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시민 주도형 행사
  • 김동주 기자
  • 승인 2016.06.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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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가람길 문화예술festival에서 놀자~!!”


 
남원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제공 및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조성된 남원시 문화예술의거리인 예가람길에서는 매월 첫째주토요일에는 “골목마켓”이, 셋째주토요일에는 “문화예술페스티벌” 등 예술시장이 펼쳐진다. 

이 행사는 과거 예가람길운영위원회 주도적 사업 성향에서 벗어나 예가람길 상가 및 주민이 주체가 되어 판매자 모집, 장터구성, 공연기획, 토론회 등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상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예술시장, 아나바다장터, 길거리 공연, 예가람길 예술시장 전용 상품권 제작 및 배포 이벤트 진행, 게릴라 버스킹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매월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에 펼쳐지는 예술시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참여금지 품목(종교,의학 등)을 지정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핸드메이드(손수 직접 제작한 물품)제품만 참여가 가능하며 중복물품 방지, 위생관련 점검을 위해 사전 신청 접수 후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사전 판매 물품 점검 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다.

예술시장 참여자는 지속적으로 모집 중에 있으며 남원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곡성, 정읍)에서도 공연 등 참여 희망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또한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예가람길 버스킹 공연단이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예술시장에 참여할 예정이다.

삭막했던 구도심이 어느덧 노란 빛 파라솔에 물들어가고 미술작품 전시, 장터, 젊은 버스킹 무대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는 문화예술이 어우르는 예가람길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과 상인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행사에 큰 의의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예가람길은 매주 월요일 저녁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버스킹을 하는 소규모 공연문화가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처럼 문화를 향유하는 이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 더욱더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전하였다.

한편 매월 첫째주토요일 “골목마켓”은 오후12시부터 오후5시까지, 셋째주토요일 “문화예술페스티벌”은 오후12시부터 오후8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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