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서사극“매창”꽃으로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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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서사극“매창”꽃으로 피다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6.06.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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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에서 진한 감동의 향기를 남기다

부안 출신으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여류 시인 이매창의 무용서사극 매창-꽃으로피다 공연이  24일 오후7시30분에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감동적인 사랑이야기를 가지고 무대로 찾아온다.
 
이번 작품은 1장 촌은과 매창의 만남, 2장 뿌리 깊은 사랑이여, 3장 별리, 4장 연가, 5장 왜란, 6장 매창, 꽃이되다, 7장 유희경의 애도로 총 7장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연인인 촌은 유희경과의 설레는 만남부터 애틋한 사랑 그리고 가슴 아픈 이별까지 매창의 짧지만 여운을 남기는 일생을 느껴 볼 수 있다. 

특히, 불꽃같은 매창의 사랑을 중심으로 강렬한 색채와 영상으로 시각적인 효과가 더해지면서 세련된 무대를 연출하여 관객이 매창이 되어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몸소 느낌으로서 진한 감동과 생생한 순간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으로 기대해 볼만하다. 

한편, 매창 역으로 이은하 수석, 유희경 역으로 오대원 단원이, 안무는 김수현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장), 연출·대본은 우재현 (문화강국을 만드는 사람들 ADnWORKS 대표), 작곡·편곡은 계성원(국립관현악단 부지휘자)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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