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삼천초, 장애우와 함께 하는 도예체험 학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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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삼천초, 장애우와 함께 하는 도예체험 학습 실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6.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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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삼천초등학교(교장 김한수)가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따뜻함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전주삼천초등학교 4~5학년 257명은 6월 16일 자림도라지 체험장(자림복지재단)에서 '장애우와 함께 하는 도예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도자기를 만드는 동안 자연스럽게 얻는 통합교육의 효과는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따뜻함을 느끼는 작은 기회가 됐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이유림(4-2)은 “두렵고 가까이 하기 어려웠던 장애우 언니와 함께 도자기를 만들면서 나와 같은 생각과 꿈을 가진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 장애우를 만나면 가까이 다가가 언니처럼 나도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한수 교장은 "장애우 시설을 탐방하고, 장애우와 함께 하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 활동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은 장애우에 대한 인식 개선 뿐만 아니라 장애우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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