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국가핵융합연구소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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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국가핵융합연구소 협약 체결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6.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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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21일 오후 3시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이경수)와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녹색 에너지원이 될 핵융합과 녹색성장과 관련된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시책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미래 녹색 에너지 분야의 연구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대 서거석 총장과 조순구 부총장을 비롯해 이남호 산학협력단장, 원용찬 대외협력실장, 홍봉근 고온플라즈마응용연구센터장 등 전북대 주요 관계자들과 이경수 국가핵융합연구소장을 비롯해 유석재 융복합플라즈마연구센터장, 조성윤 사업관리실장, 권은희 홍보협력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연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과 연구의 연계를 통한 창의적인 인재양성체제를 구축해 녹색에너지의 미래비전인 핵융합에너지의 연구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연구혁신 역량제고와 국가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과 연구인력 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학술 및 기술정보를 교환하기로 했으며, 특별 공동협력 분야로 핵융합 및 녹색성장 관련 연구를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

서거석 총장은 “연구경쟁력이 전국 최고 수준인 우리 전북대는 현재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 5번째인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를 지어 세계적인 고온플라즈마 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양 기관이 협력하게 된 것은 향후 플라즈마 기술의 상용화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우리나라가 플라즈마 분야에서 세계 일류 수준으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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