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유적전시관은 서동공원 안에 위치한 마한박물관에서 서동공원의 사계절 풍경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전시할 작품은 사진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이 틈틈이 촬영한 사진 중 35점을 엄선하여 전시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봄에 핀 화사한 철쭉을 비롯해 서동축제 모습, 드론으로 촬영한 서동공원, 마한관, 금마저수지 전경, 눈을 맞고 있는 조각상, 가을빛으로 물든 공원 등 공원의 모습과 사계절의 모습을 담고 있다.
유적전시관 박주환 관장은 “이번 사진전시를 통해 서동공원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동공원과 마한박물관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를 테마로 조성된 서동공원은 한반도 지도를 닮은 금마저수지 주변으로 오염되지 않은 생태자원과 아름다운 조각상을 볼 수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익산시에서 공원 안에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하여 어린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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