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총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내달 1일 김 당선자의 취임을 축하하고,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축하와 기대를 전달했다.
교총은 "김 당선자의 업무추진 성공여부는 학교현장을 포함한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신뢰와 동참 여부에 달려 있다"면서 "정책 추진 과정에서 포퓰리즘에 치우치는 보여주기식 나열보다는 정책의 실효성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교육공급자-수요자, 도시-농촌, 기관-교원단체 간의 대립과 갈등을 조장하기보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수도권에 비해 뒤처진 전북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관계를 통해 행·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내고, 교육감의 주요 공약('사교육비 걱정 없는 교육', '전북교육균형발전 및 교육재정 확보', '친환경 무상급식')과 도지사의 교육 공약('학력신장을 위한 교육지원예산 5배 확대')도 공유해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것"이라고 협력과 소통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어 "교총은 교육을 책임진 한 축으로서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교육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교원단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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