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20년까지 하수도 사업에 1,47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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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020년까지 하수도 사업에 1,476억 투입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6.10.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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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 개선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 기대

완주군이 오는 2020년까지 수질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하수도 정비에 1,476억원을 대대적으로 투자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수질 개선 및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올해 하수처리구역 확대에 따른 700톤 증설을 위해 고산공공하수처리장과 구이 공공하수처리장에 각각 66억원과 89억원 등 총 154억원을 투자해 공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삼례읍 해전리 및 봉동읍 구암리·제내리 일원의 삼례 3단계 하수관거 정비에 158억원, 상관 2단계 하수관거 정비(상관면 마치리, 신리 어두마을, 용암리 남관초등학교 일원)에 69억원, 용진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에 205억원, 고산면·비봉면·화산면 3개면에 하수관거를 설치하는 고산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에 228억원 등 총 731억원을 투자하는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소규모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으로 총 176억원을 투자해 추진 중에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산면 소향리 일원의 신상지구 마을하수도 정비를 비롯해 소양면 화심리·해월리에 200톤의 하수처리장과 11.6km의 하수관거를 설치하는 구진지구 마을하수도 정비, 비봉면 내월리 일원에 하수관거 9.1km를 설치하는 천호지구 마을하수도 정비, 경천면 가천리 일원에 처리장 100톤 및 하수관거 7.2km를 설치하기 위한 원가천 마을하수도 정비 등이다.

  특히 내년에도 신규사업으로 운주면 원고당에 처리장 180톤 및 하수관거 9.4km 설치를 골자로 하는 원고당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비 69억원을 확보하고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며, 이서면 이성리 일원에 하수관거 12.6km를 설치하기 위한 이서2단계 하수관거 정비를 위한 설계를 추진하는 등 총 7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하수도 부분에 예산을 집중투자하고 있다”며 “계획 중인 사업들이 마무리 되면 군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새만금 유역의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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