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윤)은 2일 군산대학교 대학본부 제2소회의실에서 (유)뉴이엔이텍, 전북테크노파크와 내연기관 전처리 모듈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약식을 가졌다.
군산대학교 최윤 산학협력단장, 서정부 (유)뉴이엔이텍 대표, 전북테크노파크 노상흡 지역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세 기관은 관련 기술의 상용화와 산학 공동기술개발에 상호 협조키로 했다.
선급금 1,000만원에 경상 기술료 매출액 2%, 전용 실사권을 주는 형태로 이루어진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군산대학교와 (유)뉴이엔이텍은 제품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전북테크노파크와 연계해 향후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 해외마케팅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최근 정부에서 수도권 배기 오염대책으로 경유차량에 매연 저감 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규제하고 온실가스 규제 등 각종 규제가 엄격해지고 있어 친환경기술시장의 규모는 날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에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배기가스 저감장치는 기존의 배기저감장치인 3원촉매 및 디젤용 촉매의 일부를 대체할 뿐만 아니라 전처리 모듈로 추가되기 때문에 신규수요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5%의 연비개선과 10%의 환경물질저감을 기대할 수 있어 제품 상용화시 그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시장 매출규모는 5,000억, 세계시장은 5조여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엄범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