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복된 훈련으로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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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반복된 훈련으로 안전하게!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6.10.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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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대피 · 소방훈련 실시

무주군은 19일 제403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비상 시 행동 요령을 숙지해 위험으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진행한 것으로, 재난위험 경보 발령 후 대피 훈련이 실시됐다.
공무원들은 오후 2시 사이렌이 울리자 신속하게 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했으며 이동 차량에 대한 통제 훈련도 병행해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은 “요즘도 모 지역에서는 지난달 12일 규모 5.8 경주지진 발생 이후 계속해서 여진이 발생하고 있고 우리 지역에서도 언제 또 지진이 발생할지 모르는데 정작 이렇다 할 행동요령은 제대로 아는 게 없어 불안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지진이 더 이상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고 단계별 행동 요령 등에 대해서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게 돼 보람 있었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훈련에 앞서 그동안 마을방송과 LED 전광판, 그리고 홍보물 등을 활용해 유관기관 및 협회, 단체들과 훈련 계획을 공유했으며, 군청 민원실과 주민자치센터, 버스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주민들에게 훈련 개요와 행동요령 등을 알려왔다.
군 안전재난과 김영곤 민방위 담당은 “예기치 않은 순간 들이닥친 재난 속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길은 훈련 뿐”이라며 “무주군에서는 재난과 관련한 로드맵을 완성해 주민들에게 확산시켜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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