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추영국교수 한국당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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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추영국교수 한국당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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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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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추영국 교수(48)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2010 한국당과학회 하계 학술대회 (Korean Society for Glycoscience)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추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인간혈청을 처리한 미니돼지 대동맥 혈관내피세포에서 세포죽음 및 강그리오시드의 서로 다른 발현 양상'을 연구한 것으로 미니돼지의 장기를 인간에게 이식하고자 할 때 일어나는 급성면역 거부 반응을 다소나마 줄여보기 위해 이와 관련된 세포막 당지질인 강그리오시드의 역할을 규명했으며, 이종 장기 이식 관련 연구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 논문에는 제1 저자로 올라 있는 대학원 석사과정 조진형군을 비롯해 취업지원팀에서 지원하고 있는 취업학습동아리 ‘생한울’의 도움을 받아 생명과학부 4학년 이주택군과 3학년 박다현, 이슬이양이 공동으로 연구논문에 이름을 올리는 등 학부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학생 참여 논문이 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것은 타 학회에서도 극히 이례적인 일로 원광대학교 대학원 생물학과 및 생명과학부의 연구력이 크게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추영국 교수는 지금까지 원광대학교 학술상과 봉사상, 교육업적상을 비롯해 2002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우수논문상, 2006년 전라북도지사상, 2008~9년 한국당과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현재까지 약 6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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