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고 정우선 실장 모범공무원 포상금 학교발전기금 쾌척
상태바
김제고 정우선 실장 모범공무원 포상금 학교발전기금 쾌척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7.05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고등학교(교장 황현구) 행정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정우선씨(교육행정 6급. 49)가 2010년도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로부터 받은 포상금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쾌척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981년에 공무원으로 첫 발을 내딛은 정 행정실장은 지자체와 일선학교, 교육청을 옮겨 다니며 학교행정 경험을 쌓은 교육행정 베테랑으로 지난 해 1월부터 모교인 김제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일선학교의 열약한 교육환경개선 노력에 앞장서고 있으며 예산절감을 통한 교육재정 증대에 기여함과 신설학교 개교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정실장은 에너지 절약의 솔선수범과 지자체와의 교육협력 체계 구축 등 교육행정 분야에서 남다른 성과가 인정되어 포상을 받게됐다.

특히 국무총리상 수상 시상금 180만원을 모교 발전기금으로 선뜻 내 놓아 지역사회와 교직원 및 총동창회의 선.후배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정 행정실장은 2일 학교 발전기금에 모범 국무총리상 시상금으로 매월 5만원씩 3년간 받을 180만원을 학교 인재육성을 위해 학교발전기금에 기탁 했다.


1980년도 이 학교를 졸업한 정 행정실장은 이날 기탁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모교 발전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며 특히 김제고 옛 명성을 되찾기위한 학교발전기금으로 써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정 행정실장은 지난 해 총동창회 이사회에 학교발전기금 모금에 대한 제안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자료를 직접 제작해 재경 서울 및 총동창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학교발전기금 모금에 대한 설명을 통해 동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올 1월부터 동문들로부터 학교발전기금에 참여하는 숫자 가 늘어나는 등 학교발전을 위한 사랑과 애정을 가지고 새만금 시대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김제고 황현구 교장은 “ 행정실장으로서의 역할과 학교의 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는 공무원”이라고 덧 붙였다.

정 실장은 “제가 근무하는 동안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학교와 학부모 총동창회와 연계하여 가고 싶은 학교,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