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상반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워크숍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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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상반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워크숍 열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7.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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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6일 2010 상반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워크숍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세계화 시대를 맞이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하여 원어민 보고 교사를 활용한 다양한 영어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인문계 고등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6명을 증원해 전체 252명을 임용했으며, 이중 신규 및 연수 시수가 부족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69명과 협력교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1996년에 33명을 시작으로 10년이 지난 지금 그 수가 8배 가까이 증가해 도내 759개의 초ㆍ중등학교 및 체험학습센터의 68%인 516곳에 배치되어 있어,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에 대한 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워크숍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원어민 교사의 질 관리 차원에서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다.

이번 연수를 진행하는 강사들은 지난 해 수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상을 수상한 강사들로 이루어져 있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교수ㆍ학습 방법에 관한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팀티칭 교수법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팀티칭 우수사례, 원어민 보조교사 관리방안, 한국문화 이해 등 사례중심의 내용으로 학교 수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연수가 진행된다.

한편 중등교육과는 오는 2학기 말에는 원어민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 평가대회를 실시해 우수한 원어민에게는 다양한 형태의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환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사례중심의 팀티칭에 대한 이해로 학교 현장에서 만족스런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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