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과 안동이 함께하는 ‘청춘합창단’
상태바
익산과 안동이 함께하는 ‘청춘합창단’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6.11.07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남과 영남의 중장년 합창단이 함께 호흡을 맞춰 양 지역에서 교류 공연을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익산예술의전당과 경북 안동의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해온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청춘합창단’이 합동교류공연을 갖는다.
 

이 공연은 오는 12일(익산예술의전당)과 25일(안동예술의전당)에 두 지역에서아름답고 의미 있는 천상의 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두 지역에서 운영해 온 ‘청춘합창단’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각각의 지역에서 올해 초 실기와 면접 등 분야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40세 이상 시민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합창단 규모는 총 115명으로, 익산 청춘합창단 65명에 안동 합창단 50명이 함께해 환상의 호흡을 맞추게 된다.
 
호남과 영남의 합창단이 함께하는 자리인 데다 아마추어 중장년층의 꾸준한 연습을 통해 들려주는 하모니여서 관객들에게 적잖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과 안동 합창단 참여 단원들은 “ 호남과 영남이 어울려 호흡을 맞추고 두 지역에서 공연을 한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자부심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