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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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거행
  • 최철호 기자
  • 승인 2016.11.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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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광복회 전북도지부에서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전라북도 보훈회관에서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이 날 기념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하여 황현 도의회의장, 김승환 전북교육감과 최기용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및 광복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순국선열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이 고장 고창 출신으로 일제 국권침탈에 대항하여 기삼연, 전해산 의진에 참여하고 독립의군부 참모관 등으로 활동한 공적으로 고 최익렬(1869-1931)선생에게 독립유공자로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선생은 1907년 전후 고창 등지에서 기삼연, 전해산 의진 등에서 호남의병으로 활동하였고 1914년에는 독립의군부 참모관, 1920년에는 대한광복군정사 전라도 부재무부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포상은 제77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서 송하진 지사께서 그 후손에게 전수하였다.

이번 제77회 순국선열의 날 독립유공자는 전국적으로 12명(건국훈장 5명, 건국포장 2명, 대통령 표창 5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기념식에 앞서 이 날 오전 9시에는 전라북도독립운동전시관 충혼각에서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의 주관으로 순국선열 추모제가 거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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