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만취차량에 보행자 2명 사망…운전자 자해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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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만취차량에 보행자 2명 사망…운전자 자해소동
  • 투데이안
  • 승인 2010.07.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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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 운전자 몰던 차량에 보행자 2명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1시55분께 전북 익산시 중앙동 모 교회 인근 편도 2차선도로에서 익산터미널 방면에서 익산역 방향으로 가던 A씨(40)의 쏘나타나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보행자 B씨(46)와 C씨(68·여)를 충돌했다.

이 사고로 B씨와 C씨가 병원으로 옮겨 졌지만 숨졌다.

A씨는 사고직후 70m 가량에 있던 편의점에서 문구용 칼을 구입한 뒤 손목에 자해를 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없다.

경찰은 A씨가 혈중 알코올농도 0.143%의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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