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어린이 환자 6명에 200백만원씩 전달
군산시 자원봉사단체 대표는 지난 7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소아암어린이 보호자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바자회 수익금 1,200백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기탁금은 군산시 소재 10개 자원봉사단체가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은파관광지 수변무대에서 실시한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소아암 어린이 6명에게 200백만원씩 전달된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이뤄낸 소중한 성금으로 무서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이 빨리 건강을 되찾아 힘껏 뛰어 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승완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지금까지 참여하였던 자원봉사 중 가장 의미 있는 행사로 힘든 줄 모르고 정말 열정과 성의를 다하였다”며 “어린이와 부모 모두 꼭 나을 수 있을거란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보호자 대표로 나선 김○○씨는 "군산시민과 자원봉사자분들의 아름다운 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뜻에 어긋나지 않게 굳건하게 살아가겠다"고 말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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