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컨설팅 팀 운영 인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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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컨설팅 팀 운영 인기 좋아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7.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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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인삼재배 농가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병해충, 염류대책 등 모든 문제를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올 2월 컨설팅 팀을 운영한 결과, 인삼 재배농업인으로부터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에서는 2010년 2월에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현장에서 해결하자'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전문 연구사 3명, 선도농가 1명 등 4명이 1조로 이루어진 '인삼 컨설팅 팀'을 조직,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3월부터 매월 2~3회 정도 인삼재배농가의 현장을 방문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컨설팅 팀을 조직 운영한 상반기가 지난 지금 6월 말까지 자체 평가에서 현재까지 해결한 문제는 토양문제와 관련 18건, 병해충 방제 17건, 기타 인삼 재배생리에 관한 문제 8건 등 43건을 현장에서 해결 했다.

이외에 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울 때에는 전화를 이용해 128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도 했다.

이처럼 인삼컨설팅이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보다 간단한 토양 측정 장비 등 간이시험 장비를 갖추고 현장에서 검증해 바로 과학적인 데이터를 제공해 줌으로서 인삼재배농업인에게 신뢰감을 심어 주었기 때문으로 농업기술원 측은 분석하고 있다.

이제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을 들어 인삼에 많은 병해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병해충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더욱더 컨설팅 팀의 활발하게 활동해 인삼재배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도민과의 현장소통 강화와 맞물려 적극적으로 현장을 찾아가 고충을 들어 보고 해결하는 컨설팅 팀이야말로 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고  하반기에도 영농이 끝날 때까지 컨설팅 팀의 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인삼 컨설팅 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정착되도록 고품질 청정 인삼이 생산되도록 기술지원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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