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익산시대’ 준비를 위한 전문가 워크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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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익산시대’ 준비를 위한 전문가 워크샵 개최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0.07.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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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민선 5기 이한수호가 출범하면서 ‘대한민국 익산시대’ 준비를 위한 각계 각층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워크샵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민선5기 출범에 맞춰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도시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주제발굴 및 특화전략 수립을 위해 이번 전문가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워크샵에는 이한수시장, 김안제 전 국가균형발전 위원장, 장명수 전 전북대학교 총장, 이정식 전,국토연구원장, 허제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이양재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부회장, 오덕성 세계과학도시연합사무총장, 박헌주 전,주택도시원 원장, 토지주택연구원 김정곤박사, 김성현박사, 임주호박사, 시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시장은 “민선5기 취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익산시대’ 준비를 위해 시의 강점, 선택과 집중사업, 동력사업 등을 발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 나선 세계과학도시연합(WTA)사무총장인 오덕성(충남대학교) 교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익산 도시개발 전략의 기본과제’ 발표에서 익산시의 주요과제로 기후변화에 대비한 도시계획 측면의 대응 방안 마련과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수립지침에 따른 도시계획 수립, 저탄소 녹색성장 달성을 위한 지자체의 도시 계획적 대응의 실효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기술수준을 고려한 녹색도시 인프라 조성, 지역전략산업과 녹색시장과 적극 연계, 지식기반형 생태산업단지 조성과 신성장동력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부회장인 원광대학교 이양재 교수는 ‘익산발전을 위한 서해안권 및 새만금 연계발전 방향’ 주제발표에서 익산KTX와 새만금 간 직결 신대중교통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서해안권 및 새만금의 관광활동은 사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서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교통망 구축이 필요하며 이는 익산의 발전에도 필수적이라며 신대중교통은 21세기가 요구하고 현 정부가 적극 추천하는 녹색교통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대중교통망 구축의 가장 적절하고 합리적인 방향은 익산KTX와 새만금(선유도)을 직결(약 50.3㎞)하는 경전철(모노레일)노선을 구축하는 것 이라고 말하고 익산역을 선상역사로 건립시 익산KTX ~ 새만금 직결 모노레일 구축을 위한 기능적, 공간적 배려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시의 산업기능의 특화 및 연계방안에 대해서 이 교수는 “익산의 산업발전의 방향은 기존의 경쟁력 강화, 차세대 성장산업 경쟁력 확보, 새만금 주력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종합해 볼때 익산의 특화산업은 서해안 및 새만금과 연계가능한 산업은 LED산업, 자동차 관련산업, 식품관련 산업이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 교수는 익산시는 앞으로 새만금연담권(익산,군산,완주,전주,정읍,고창,부안)의 중추도시로서의 위상과 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며 적어도 새만금광역권 전체를 생각하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 주제발표에 나선 LH공사 토지주택연구원 김성연박사는 '익산지역특화를 위한 개발구상' 에서 금강변 주변인 웅포지역에 Well - Being Town을 건설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김박사는 Well-Being Town에는 ‘노년층을 위한 생활공간 마련’, ‘미래세대를 위한 놀이 공간 조성’, ‘3세대 공유형 Well-Being Town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연계, 한방의료특구, 웅포골프장과 연계한 여가시설, 주거기능, 산림욕장,생태학습장, 생태공원과 함께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 사업은 시에서 추진하는 것 보다는 민자투자사업으로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 시장은 오늘 워크샵은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준비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오늘 발표된 내용들은 충분히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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