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노하 숲, 명품 숲으로 재탄생
장수 노하 숲 확장조성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건강한 녹색쉼터를 제공하는 아름다운 명품 숲으로 재탄생 된다.
장수읍은 10일 오전 9시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읍 노하리 노하숲에서 노하 숲 확장사업 완공 기념식을 가졌다.
고려말 황희 정승의 아버지가 장수현감일 때 만들어졌다고 전해지는 노하숲은 2002년 유한킴벌리와 산림청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마을 숲으로 노하마을뿐만 아니라 우리 장수군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주민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장수읍은 노하 숲 확장조성사업에 앞서 지난 2009년 3월부터 헌수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 관내 19개 마을과 서울재경향우회원 등 21개 단체와 개인 등이 헌수운동에 동참했다.
지난해 1차 사업으로 소나무와 느티나무 총 74주 식재를 완료했고 올해 2차 사업으로 소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 160주의 나무를 식재했다.
장재영 군수는 “앞으로 노하 숲 주변으로 노인종합복지타운이 조성되고 장수소도읍육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장수군 발전의 중심지가 될 거라 기대된다”며 “노하 숲이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명품 숲으로 자리매김할 있도록 아름다운 숲 가꾸기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김병훈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