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 초청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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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 초청행사 마련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7.0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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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전북도 문화탐방 가져

전북도는 2012년까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될 이전공공기관 직원 및 가족들이 전북의 문화유적지와 자연환경, 그리고 혁신도시 조성현장을 돌아 볼 수 있도록 했다.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식품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임직원 및 가족 80여명을 초청해 전라북도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북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

이번 탐방행사는 공공기관 이전의 주체인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전북을 이해하고 심리적 거리감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해 임직원 및 가족들의 막연한 불안감 등을 해소함으로써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80여 임직원 및 가족들은 천년고도 전주의 한옥마을 탐방과 이전공공기관 가족의 삶의 터전이 될 전북혁신도시를 방문해 공사 추진현황, 정주여건 등을 들은 뒤 혁신도시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전라북도 교육여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아울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창 고인돌박물관 관람과, 넓게 펼쳐진 서해안 갯벌에서 조개를 캐며 가족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의 미래인 동북아의 중심, 세계경제의 중심지 새만금 사업장을 방문하여 새만금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33㎦ 방제를 둘러봤다.

한편, 가족문화탐방 행사는 ‘07년부터 실시했으며 10회에 걸쳐 1,500여명이 이 행사를 통해 전라북도를 방문했다.

그동안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이 도 홈페이지, 탐방 후기집, 탐방 인터뷰 등에서 "행사를 통해 전북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가족들과 함께 이사하여 살고 싶다"는 감사의 글을 150여회 게시했다.

앞으로도, 도는 가족동반이전을 위하여 이전공공기관 직원 및 가족 350여명을 초청해 오는 9~10월경에 문화탐방행사를 2차례 더 갖을 예정이다.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 되는 2012년까지 지속적으로 문화탐방행사를 가져 혁신도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는 한편 심리적 거리를 줄여 갈 계획이다.

한편, 전북혁신도시에는 12개 공공기관을 로드맵에 따라 2012년까지 이전토록 할 계획으로 이미 8개 기관이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해 혁신도시 건설에 큰 물줄기가 잡힌 상태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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