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 은빛 신바람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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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 은빛 신바람 팍팍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7.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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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경로당 체조교실! 젊은 활력 수혈로 인기몰이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가 운영하고 있는 어르신 체조교실이 경로당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으며, 건강회춘 비결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전주시내 36개소의 활성화된 경로당을 대상으로 3월부터 스트레칭, 치매예방 체조, 율동체조, 건강박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외된 노인들의 집합소였던 경로당을 활력 넘치는 여가장소로 탈바꿈하여 이용 어른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건강체조교실은 생활체조지도자를 자원봉사자로 활용해 주 2회/1시간씩 운영하며, 36개소의 경로당 어른신들의 여가시간과 건강상태에 맞춰, 앉아서 하는 체조에서부터 신나는 율동체조까지 맞춤식으로 구성지게 운영된다.

경로당 체조교실은 어른신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한 해 동안 3,388회/ 38,485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참여전후 상지근력, 균형도, 이동능력, 유연성을 평가한 결과, 시작대비 평균 20%이상 체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낙상 등 사고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숙 보건소장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내가 늙었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늙기 시작한다"며, "인생의 새로운 시작인 황혼기에 경로당 체조교실을 통해 활력있는 몸과 마음을 재충전해 인생 2막을 멋지게 그려갈 것"을 당부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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