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응항 해수공급 중단조치에 따른 대책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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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응항 해수공급 중단조치에 따른 대책 협의회 개최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0.07.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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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지난 9일 새만금관광안내소에서 비응항 해수공급 중단조치에 대해 협의회를 개최하고 해수공급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항만경제국장 주재로 군산지방해양항만청, 군산상공회의소, 군산경실련, 비응항 다량수용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군산지방해양항만청 및 경실련, 상공회의소 및 수협, 현재 다량 수용가인 새만금수산시장, 새만금도매어시장 및 영업을 앞둔 다량 수용가 등이 참석해 수공급 중단이 미치는 사태와 앞으로 비응항 특화사업이자 타항과 차별화 전략인 해수공급의 지속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주요 회의 내용을 보면 응항 번영회는 작년 해수공급에 대한 단가 조정 후 지금까지 원활한 공급이 이루어졌으나, 모 기관단체에서 발표한 내용이 사태를 악화시켰다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또한, 시에 이 사태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 및 해수공급을 시에서 운영할 수 없는지, 기관?단체 주장에 문제가 있다면 해명에도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피셔리나에도 상인들을 볼모로 잡지 말고 해수 공급을 다시 재개해 달라는 요청했다.

참석 상인들은 비응항 내 대다수의 의견을 수렴하지 못한 건의서로 인해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주)피셔리나와 직접 만나 상인들을 위해서라도 이 문제를 풀어주길 바라며 시에서도 중재 역할에 힘써 주기를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태에 대한 해결을 위해 시에서 공급자와 상인들의 중재 역할에 임하길 바라는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빠른 시일 내 해결책을 모색해 비응항 정화 해수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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