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미용건강과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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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 미용건강과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기관 선정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6.12.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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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잘보는 사람보다 일 잘하는 인재에게 국가자격증 준다”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는 미용건강과가 고용노동부의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지정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지정된 기관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능력 단위별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일정 요건의 시설과 장비를 갖추어 교육 및 훈련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한 후 합격기준을 충족한 교육생에게 국가기술자격증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비전대 미용건강과는 이번 선정에 따라 20명 인원에 대한 헤어 부문 미용 기능사 국가자격증 과정 운영이 가능해졌다.

 미용건강과 이효숙 교수는 “학과 공부가 곧 국가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지는 이 과정은 기존에 무엇을 알고 있는지에 대한 결과 평가 방식을 이제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평가해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교육의 과정을 중요하게 반영하게 된 것”이라며 “학교 공부와 자격증 취득 준비를 따로 해야 했던 학생들의 이중 부담이 줄고 미용업계에서도 현장실무형 미용인력 양성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비전대 미용건강과는 이번 과정평가형 자격 지정기관에 전라북도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2017학년도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1년 동안 600 시간의 교육과정 운영 후 내·외부 평가를 거쳐 자격을 수여할 계획이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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